료는 일 때문에 만난 남편과 결혼한 지 1년이 되었다... 그리고 아이미와 남편은 온천 여행을 떠났다. 물이 잔물결을 일으키고 양동이에는 술이 떠다닌다. 두 사람은 혼욕을 즐기는데, 남편은 술에 취해 금세 정신을 잃는다. 남편이 방으로 돌아가 잠드는 모습을 보며 료는 짜증과 외로움을 동시에 느낀다. 료는 온천에 몸을 담그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적어도 온천은 즐길 수 있잖아..."라고 생각한다. 이미 온천 여행은 끝났다. 료는 동네 남자 손님들에게 둘러싸여 억지로 몸을 섞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