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7월 7일, "칠석"입니다. 바람에 종이 조각이 흔들리고, 처마에는 대나무 잎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한편, 타케히코는 아름다운 대나무를 준비하고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외로 이사 간 어머니 아사미가 7월 7일인 타케히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잠시 일본에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타케히코는 1년 만에 아사미와 재회하게 됩니다. 은하수 아래에서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오리히메와 히코보시, 아사미와 타케히코의 행복한 "칠석의 밤"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