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로 돈 벌 수 있다고 들었어요. 남자친구가 2년 넘게 없었고, 여성들을 위한 잡화점에서 일해서 남자를 많이 만나지 못해요. 마지막으로 섹스한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나고, 페니스가 그리운 것도 아니에요. 그래도 일주일에 두세 번은 자위를 해요. 규칙적인 운동 같은 거고, 습관이에요. 이게 진짜 성욕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번엔 남자 배우한테 기분 좋아지게 해달라고 부탁해서 자위를 하게 됐어요. ㅋㅋ. 자위하는 걸 아무에게도 보여준 적 없어요! 공공장소에서 하는 건 너무 창피해요! 섹스하는 것보다 더 창피할지도 몰라요. 그런데 오랜만에 섹스를 하니까 너무 좋아서 이렇게 좋았던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였어요. 큰일 났어요. 한동안 자위에 만족했는데, 내일부터 다시 불만족스러워지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