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야?! 전혀 쓸모없는 제안이야... 정말 쓸모없는 놈이구나, 안 그래?" 또 시작이군... 또 훈계다. 이번 달에 이런 일이 몇 번이나 있었을까... 어쩌면 내가 이 일에 적합하지 않은 건지도 몰라. 하지만 그만두기 전에 그 여자에게 복수하기 전까지는 만족할 수 없어. 그녀를 내 앞에 무릎 꿇리고 굴욕을 안겨줄 거야... 그리고 그 기회는 그 남자가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찾아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