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한 손님이 그녀에게 "저와 결혼해 주세요"라고 쓰인 편지를 건넨다. 남자는 토모미에게 답을 재촉하지만, 점장에게 쫓겨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며칠 후, 토모미가 가게에서 혼자 일하고 있을 때, 그 남자가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