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호는 옆집에 사는 시라토리 코타로를 죽은 동생으로 여긴다. 시라토리 코타로는 시호의 다정함에 매료되는데… 어쩌면 두 사람이 만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운명의 톱니바퀴가 빙빙 돌기 시작하며 시호는 강간의 세계로 내몰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