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런트 데스크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706호에 며칠 묵었던 스기우라가 전화를 걸었다. 스기우라는 틈만 나면 프런트 직원에게 전화해서 연장 코드나 수건을 가져오라고 부탁했다. 그날도 스기우라가 다시 전화를 걸었고, 마미는 자기 방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