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리는 학창 시절 자신을 돌봐주셨던 선생님을 찾아 결혼 소식을 전하러 갑니다. 은퇴 후 소설가를 꿈꾸는 시라타마는 선생님의 방문과 옛 제자의 기쁜 소식에 기뻐하며, 두 사람은 소중한 추억을 나눕니다. 하지만 이오리는 미소 뒤편에서 선생님의 고뇌를 엿봅니다.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라고 이오리는 말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