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사야카의 남편 타카모리 건설이 운영하는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수많은 인부들이 목숨을 잃는다. 사야카는 슬픔에 잠겨 있지만, 냉혹한 다이스케는 사고의 원인을 사망한 현장 감독관에게 돌리고 보증금 지급을 거부한다. 복수를 위해 사야카는 다이스케에게 원한을 품은 사람들에게 납치되어 감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