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어. 이 집에는 편히 쉴 곳이 없어. 여동생이 "남자친구 생겼어! 근데 섹스는 아무것도 몰라... 어떡하지?"라고 해서 반쯤 농담처럼 가르쳐줬는데, 이젠 부모님이 집에 계실 때도 몰래 내 정액을 빨아먹어. 심지어 목욕하는 곳도 편히 쉴 곳이 아니야. 요즘 밤에 제대로 잠도 못 자고 있어. 아, 오늘은... 구속구를 가져왔어. 이대로라면 언니가 날 완전히 말려버릴 거야. 누가 좀 도와줘. [문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