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가오루는 아들 타츠오를 홀로 키우고 있다. 한부모 가정의 영향인지 타츠오는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가오루는 타츠오가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한다. 그러던 어느 날, 타츠오가 반 친구를 데려오는데… 가오루는 타츠오가 처음 데려온 반 친구를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지만, 그 기쁨은 금세 배신당한다. 알고 보니 타츠오는 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반 친구들의 악행은 가오루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