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이혼한 외아들 타카시는 텍사스에서 유학 중입니다. 50대인 유코는 홀로 검소하게 살아갑니다. 어느 날, 타카시는 유코가 "재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텍사스에서 일본으로 황급히 돌아옵니다. 유코는 유일한 가족의 축복을 받아 기뻐하지만, 타카시는 어머니의 재혼을 막기 위해 일본으로 돌아옵니다. 어머니를 자신에게 묶어두기 위해 타카시는 허리에 두르고 있던 텍사스식 밧줄을 유코의 몸에 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