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취업 제의를 받았고, 이제 졸업만 하면 됐다. 하지만 필수 과목 이수 학점은 턱없이 부족했다… 유리는 직접 협상하기 위해 교수님 댁으로 향했다. "학점만 된다면 뭐든지 할게!" 그게 전부였다. "학점은 네 태도에 달렸어." 교수가 유리의 허리에 손을 뻗으며 말했다. 유리는 참으려 했지만, 학점을 간절히 원했던 유리는 어쩔 수 없이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