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노 나츠는 도쿄 어딘가의 인터넷 카페에서 일한다. 어느 날, 부스를 청소하던 중 실수로 DVD의 재생 버튼을 눌렀다… 갑자기 화면에 음탕하게 몸부림치는 여자의 모습이 뜬다. 그날, 그녀는 이상하리만치 뜨거운 자신을 발견하고, 어느새 손이 자신의 사타구니로 향한다. 하지만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불운이 연이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