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는 회사 회계부에서 일하는 기혼 여성이다. 그녀는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사기를 저질러 왔다. 어느 날, 한 남자가 미나미의 수상한 행동을 눈치채고 그녀에게 맞선다. 그는 미나미에게 침묵을 지키는 대가로 몸을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미나미는 저항하지만, 사기 행각이 발각될까 두려워 굴복한다. 남자는 미나미의 비밀을 간직하고 그녀의 몸을 만진다. 남자의 요구는 점점 더 격렬해지고 변태적이 되어가고, 그에 복종하는 미나미는 그의 변태적인 행위에 중독된다. 남자는 그녀를 다다미방으로 부르고, 미나미는 평소처럼 그의 요구에 복종한다. 미나미가 절정에 달해 멍한 상태로 묶인 순간, 미닫이문이 열리고 같은 회사 직원들이 옆방에서 쏟아져 들어온다. 미나미는 직원들의 노려보는 시선에 은근히 미소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