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녹으면 다른 건 필요 없어. 목을 찢는 미친 레즈비언들. 서로의 토사물을 후루룩 빨아들이고, 목구멍에 보조개가 생긴 미친 레즈비언 플레이. 목을 최대한으로 핥고, 토사물을 최대한으로. 심장 하나, 딜도 하나. 30cm짜리 두꺼운 딜도로 핥는 게임. 끈적끈적한 토사물을 서로에게 바로 흘려보내는 것. 우아한 정원에 울려 퍼지는 저음의 흐느낌이 담긴 랩소디. 고통스럽더라도, 네 얼굴을 사랑한다면 아무 문제 없어. 맞춰진 심장 박동, 목구멍이 절정에 달하는 경련. 함께 변태되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유전자 수준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