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 짱이 나타났다.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 그녀의 도덕심은 완전히 무너졌다. 토사물 같은 딥스로트를 정말 좋아한다. 쇼트케이크를 먹고 토하고, 토사물이 담긴 그릇에 성수를 붓는다. 모두 섞어서 미친 딥스로트를 시켜줘. 아무리 토해도 계속 미소 짓는 게 놀랍다. 역삼투압의 폭풍. 기관차처럼 작동하는 피스톤으로 토하고, 머리를 흔드는 고속 딥스로트로 토하고, 얼굴을 아래로 향한 번지 점프 딥스로트로 토하고. 그리고 모든 걸 진정시키고 다시 토한다. 뇌수가 비정상적으로 흘러내리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기분이 좋다. 그녀는 완전한 변태다. 최대 파괴력으로 딥스로트를 한 코스 끝낸 후 알프스의 맑은 개울처럼 토하며 미소 짓는다. 취미는 자전거로 도시를 탐험하는 것 같다. 그게 그녀를 이렇게 귀엽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