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떤 여자를 골라야 할지 고민하던 중, 사진 한 장이 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로 네 여동생이었다. 오랜 고민 끝에 그는 마침내 선택을 내렸다. 오빠로서 필요한 모든 것을 여동생에게 가르쳐 주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항상 건방진 여동생에게 온갖 기술과 요구를 쏟아낸다. 여동생의 기묘한 수줍음과 품격 있는 반항심을 만끽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