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를 홀로 키운 엄마가 재혼한다. 행복해야 하는데… 행복하고 싶어야 하는데… 재혼한 남자가 첫사랑, 담임 선생님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질투심이 소용돌이친다. 그토록 원했지만 사제 관계 때문에 가질 수 없었던 어린 시절의 기억들. 자신을 알아주지 않은 선생님에 대한 후회. 여자처럼 행동하는 엄마에 대한 분노.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리마는 오랜 세월 품어온 감정을 드러내기 위해 위험한 날 그를 강간하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