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에이미와 저는 동창회 준비를 맡았습니다. 절친과 에이미는 친한 친구였고, 저는 둘이 사귀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절친이 에이미에게 반해 있더군요. 절친이 훠궈 파티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후, 에이미와 저는 단둘이 남게 되었습니다. 저를 가까이서 바라보던 에이미는 뜻밖에도 "내가 그 사람보다 널 더 사랑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배신과 우월감이 뒤섞인 순수한 청춘의 사랑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