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친구 카야가 찾아오자 다이스케는 그녀의 아름다움에 황홀해진다. 평소 엄격했던 아내 유카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그는 그녀의 온화한 태도에 매료된다… 그러던 어느 날 유카는 갑자기 출근을 하게 되고, 다이스케는 카야와 단둘이 남게 된다. 짧은 신혼 생활에 설렘을 느낀 다이스케는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다가, 우연히 깨어 있던 카야를 만나 술 한 잔을 하게 된다. 카야의 고민을 들어주는 동안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진다. 유카 없이 단둘이 지내던 어느 날 밤, 두 사람의 입술이 우연히 마주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