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다 자라 시간이 넉넉한 주부 아유미는 새로운 취미를 찾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눈길을 사로잡는 기사를 발견한다. "'코스프레'라고 하면 젊은 세대를 떠올리겠지만, 바느질에 익숙한 주부들에게 추천합니다. 직접 만든 코스프레는 더욱 애착을 느끼게 해 줄 거예요. 게다가 남에게 보이는 것이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결이죠." 아유미는 곧바로 재봉틀을 이용해 의상을 만들고 밤을 지새운다. 그리고 사진 동아리에서 아들의 순진한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고, 부도덕한 쾌락으로 가득한 코스프레 사진 촬영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