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이사를 돕기 위해 도쿄에 온 어머니의 친구 하나가 야스오와 함께 지내게 되고, 아들 야스오는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밤이 깊어지자 분위기는 더욱 달아오르지만, 어머니는 "이제 어른이 될 때가 됐어."라며 야스오를 내쫓는다. 야스오는 불안한 마음에 혼자 남겨진다. 그때 술에 취해 의기양양한 하나가 야스오의 방으로 찾아온다. 야스오가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하나가 그에게 점점 다가오자 야스오는 불안해하며 사타구니가 불룩하게 튀어나온다. 이를 눈치챈 하나는 미소를 지으며 야스오에게 입을 맞춘다. 그리고 "엄마가 자고 나서 계속하자."라고 말하며 방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