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나나코는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 산골짜기 온천 여관에서 일하기로 결심한다. 남편의 언니 레이코는 오빠의 빚을 떠안게 된 나나코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나나코가 일하는 여관에 대한 위험한 소문을 듣고 그 여관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레이코는 나나코의 변한 모습을 목격한다. 그녀는 단단히 묶인 채 고통스럽게 몸부림친다. 레이코는 나나코 대신 자신의 몸을 바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삼베 끈이 그녀의 사타구니를 꿰뚫는 느낌에 자매는 점점 미쳐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