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코는 외아들 히로시를 고인이 된 남편의 모교에 추천받기 위해 그의 담임 선생님인 카가와에게 조언을 구한다. "선생님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내일 선생님 댁에 가서 좋은 해결책을 제시하겠습니다." 카가와의 시선을 마주치는 에리코는 혼란스러워하지만, 추천을 받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그의 말을 따라야 한다. 다음 날, 약속대로 카가와는 미우라 씨 댁에 찾아와 에리코를 강제로 가게 하는데, 이건 주고받는 관계라고 주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