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철도 회사에서 일하는 나나는 추행범 단속을 위한 미끼 역할을 한다. 어느 날, 그녀는 자신에게 무심하게 다가오는 추행범을 붙잡는다. 그곳에서 목격자로 나선 청년 카즈오를 만난다. 그의 정의로운 행동에 감동하지만, 그의 마지막 한마디, "나도 추행 좋아해..."가 나나의 기억에 남는다… 며칠 후, 출근길에 카즈오를 만나고, 그는 갑자기 나나의 사타구니를 더듬기 시작한다. 나나는 그의 갑작스러운 행동을 참아내지만, 감정과는 달리 점점 더 뜨거운 열기가 감돌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