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키운 사랑하는 딸 마히루가 결혼하면서 육아는 끝장난 에리코. 행복한 결혼 생활이 시작될 뻔했지만, 얼마 후 마히루는 타츠로의 불륜에 대해 에리코를 찾아온다. 에리코가 마히루에게 사연을 털어놓자, 마히루는 갑자기 "새엄마를 사랑해요."라고 고백한다. 그날부터 에리코는 자신의 뒤틀린 사랑을 표출하기 위해 에리코를 이용하기 시작한다. 에리코는 타츠로에게 이 상황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고 설득하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