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우와 남편은 점점 멀어지고, 밤샘 활동도 중단되면서 아내는 답답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사카모토 정육점에 신입 사원 지로가 배달을 하러 온다. 육체노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를 가진 지로를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 미우는 지로에게 잠시 휴식을 권하며 집에 들인다. 오랜만에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시간을 보내게 된 미우는 사타구니에 따끔거림을 느끼기 시작하고, 마침내 남편과 섹스를 하지 않는다고 고백하며 지로의 입술을 탐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