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하는 전남편과 이혼한 미쿠는 마음씨 좋은 타케오와 재혼합니다. 미쿠는 마침내 작은 행복을 찾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행복은 잠시였습니다... 얼마 후, 미쿠는 타케오와의 삶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미쿠는 전남편 시게루와 재회합니다. 도망치고 싶었던 미쿠였지만... 시게루가 다시 거칠게 소리치자 미쿠의 마음속 어딘가가 터져 나옵니다. 그래서 미쿠는 다시 한번 그 "학대"를 견뎌내기 위해 시게루의 집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