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의 여름방학 동안, 저는 오빠네 집에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오빠와 저는 친한 친구였고, 오빠와 결혼한 아이는 저희의 어린 시절 친구였습니다. 게다가 아이는 예전에 저와 사귀었던 적이 있어서 재회가 정말 기대되었습니다. 아이는 여전히 아름답고 순수했고, 저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아이도 마찬가지였고, 오빠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우리는 서로에게 애정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잠깐이라도 기회가 된다면, 몰래 서로를 놀리는 그 짜릿함이… 오히려 저희 관계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