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해외로 전근을 가게 되면서 집이 넓어지자 미용실을 차리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유명 미용실에서 일했던 터라 단골손님들이 금세 모여들었고, 순조롭게 진행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파트 관리조합 어르신들이 제가 자기네 집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성희롱을 시작했는데, 거절할 수 없자 계속해서 몸을 더듬었습니다. "압박에 너무 약해서 이걸 바꾸고 싶다"며 복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