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사는 오자와의 집에서, 타로의 아들 타로가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되자 담임 선생님인 마이코는 해결책을 찾지 못해 쩔쩔매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남편의 불륜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상처받은 마이코는 오자와의 보호자 오자와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지만, 이내 서로에게 밀착하게 됩니다… 정서적인 지지를 바라는 두 사람은 잠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다는 듯 서로에게 기대며 따스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마이코는 불륜으로 시작된 불륜의 관계에 놓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