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제조업체에 입사한 지 2년이 되었습니다. 일을 잘 못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사람이라, 유일하게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는 무카이 선배님을 늘 존경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무카이 선배님과 단둘이 당일치기 여행을 갈 생각에 설레었습니다. 그런데 계약이 무산되었습니다... 매니저님이 계약이 성사될 때까지 돌아오지 말라고 하셔서 하룻밤 묵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모든 호텔이 만실이 되어서 결국 유일하게 남은 방에 저희만 남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