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는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한 회사에 취직하지만, "성욕 해소부"라는 낯선 부서에 발령받게 된다. 그녀가 들은 그 업무는 터무니없는 것이었다. 여직원들이 자신의 몸을 이용해 남직원들의 스트레스와 성적 욕망을 해소하는 일이었다. 부모님께 돈을 보내기 위해 그만둘 수 없었던 하루키는 일상으로 지쳐버린 샐러리맨들의 정자를 가슴, 입술, 심지어 질까지 받아들였다. 그녀의 몸은 성적으로 발달했고, 그녀는 성 노예로 전락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