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대형 섬유 제조업체의 부장인 오피스 레이디 하루키는 신소재로 만든 여성 속옷 프레젠테이션에서 동료 야마다와 경쟁한다. 하지만 갑자기 전근 명령을 받고, 모든 것이 하루키의 계략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야마다는 격분하여 하루키에게 물을 끼얹는다. 하루키의 음란하고 젖어 비쳐 보이는 모습은 카메라에 포착된다. 이를 빌미로 하루키에게 자신이 디자인한 속옷을 입히고, 남자 직원들에게 젖어 비쳐 보이는 그녀의 몸을 만져보게 하여 소재의 감촉을 느끼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