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의 더운 여름. 유코는 아들 켄보와 함께 시골 마을에 살고 있다. 유코는 혼자 켄보를 키우며 성실한 아이로 키웠지만, 켄보는 뛰어난 재능을 지녔고 도쿄의 대학 진학을 꿈꿨다. 하지만 시골의 한부모 가정은 그만한 돈을 벌기 어려웠다. 그때 마을 부시장이 유코에게 관심을 보였다. 부시장은 눈치채지 못할 때마다 덤불 속에서 땀에 젖은 유코의 몸을 몰래 게걸스럽게 먹어 치웠다. 유코는 켄보를 위해 그 모든 것을 참아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켄보는 유코를 지켜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