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유나는 아버지의 강요로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의 부하 직원 겐지와 결혼한 지 6년이 지났다... 하지만 결혼 생활이 냉랭해진 유나의 집에 아버지의 부고 소식이 전해진다. 독재자였지만, 아이노 부동산을 한 세대에 걸쳐 키워낸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아이노 가문은 혼란에 빠진다. "아버지께 질렸어요!" 남편이 갑자기 거만하게 행동하자, 이미 슬픔에 잠긴 유나는 더욱 불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