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는 남편 타케시와 함께 극동수사국 수사관으로 일한다. 하지만 타케시가 어느 병원에 잠입한 날, 두 사람의 운명은 달라진다. 잠복 수사 중 타케시는 누군가에게 약물을 투여받고 뇌사 상태로 아야에게 돌아온다. 남편의 원수를 갚고 이노우에 병원에 잠복해 있는 악의 실체를 폭로하기 위해 아야는 여의사로 변장하여 잠복 수사를 시작한다… 불법 신약 개발, 장기 밀매… 아야는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지만, 목숨을 건 위험한 수사의 대가는 너무나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