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에 합격하여 시골에서 도쿄로 이주한 젊은이 유지.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삼촌 사에야마가 저렴한 아파트를 소개해 주지만, 너무 허름해서 민망하다. 그러던 중 홀아비 집주인 유이를 만나 그녀의 아름다움에 매료된다. 남편을 잃은 지 얼마 안 되었지만,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남편을 위해 온갖 방법으로 보살펴 주는 유이의 따뜻한 마음에 유지는 마음이 끌린다. 그러던 어느 날, 유이의 방에 들른 유지는 우연히 사에야마와 유이가 뜨겁게 포옹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