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는 쉬는 날을 이용해 도쿄에서 회사를 운영하며 집 밖에서 일하는 아버지 류이치를 찾아간다. 신지는 아버지의 방이 얼마나 깔끔한지 놀라지만, 류이치는 회사에서 접수원으로 일하는 히카리를 데려온다. 히카리가 여유롭게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신지는 아버지와의 관계를 깨닫는다. 그러던 어느 날, 류이치의 생일을 함께 축하해 주지 못해 외로워하는 히카리에게 신지가 다정하게 말을 걸자, 히카리는 신지에게 안겨달라고 부탁하며 자신을 내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