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어! 내 주변 사람들은 다 내 친구야." "평생 널 괴롭히고 살 거야." 이 모든 건 그녀가 온 힘을 다해 용기를 낸 결과였다. 노노는 등교길에 성추행범을 붙잡지만, 다른 승객들은 그녀가 거짓말을 했다고 비난하고 성추행은 일어나지 않는다. 무고한 사람을 성추행범처럼 대한다는 죄책감에 노노는 소심해지고, 이어지는 성추행을 참을 수 없게 된다. 성추행범들에게 누명을 씌운 노노는 기차 안, 시내, 등교길 등 어디에서든 매일 강간당하는 지옥 같은 일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