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아이는 거의 매일 기차에서 같은 노인에게 성추행을 당한다. 아침 등교를 바꾸고 싶지만, 시골에는 기차가 거의 없어 항상 같은 기차에서 같은 노인에게 성추행을 당해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는 아이에게 재혼하고 싶은 사람을 소개하고, 놀랍게도 그 사람이 바로 그 노인이었다… 엄마를 생각하면 참을 수 없는 순진한 아이는 기차 안은 물론 집에서도 폭력적인 성추행을 당하는 삶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