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신인 그라비아 아이돌 쿠스노키 엘리사는 늘 꿈꿔왔던 연예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성매매까지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지만 단 한 번뿐이라면… 그건 순진한 생각이었다. 와인 속 물질과 섞인 후 그녀의 몸은 극도로 예민해졌고… 쾌락은 그녀의 의지와 상관없이 증폭되었다. 벗어날 수 없는 성적 욕망의 파도에 휩쓸린 그녀는… 두 번째 성매매에 손을 댄다… 잊을 수 없는 쾌락을 찾아… 초점 없는 눈빛, 뿜어져 나오는 땀, 그리고 뚝뚝 떨어지는 사랑의 정. 쿠스노키 엘리사는 다시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