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이자 농구부 고문인 모는 갑작스러운 폭우 속에서 우산도 없이 흠뻑 젖은 채 학교로 돌아온다. 그때 혼자 농구 연습을 하는 남학생을 발견하는데… 텅 빈 교실, 둘은 체육관에 단둘이 있다. 남학생은 모의 투명한 브라에 대한 욕망을 억누르지 못하고… 모에게 달려든다… 결코 넘어서는 안 될 교사와 학생 사이의 벽이 허물어지고, 또다시 실수가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