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부모님을 여의고 남동생을 돌보며 연예계에 종사하는 한나. 하지만 한나는 자신을 돕는 대신 도박에 중독되어 엄청난 빚더미에 앉게 된다. 게다가 빚은 사채업자에게 있고, 갚을 기미가 보이지 않자 한나는 결국 사채업자 사무실을 찾아가 빚 탕감을 협상하기로 한다… 하지만 사채업자의 대리인으로 나타난 사람은 바로 전 남자친구였다. 그는 집착적인 성격에 폭력적인 기질을 지녔고, 한나는 힘든 시간을 보낸 후 마침내 그와 헤어지게 된다. 물론 두 사람은 다시 만나지 못했지만, 이렇게 다시 만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한나는 사채업자 사무실에 갇혀 끊임없이 쾌락을 공격받는다. 깊은 원망에도 불구하고, 한나의 몸은 쾌락을 담당하는 전 남자친구의 테크닉에 반응하고, 결국 그를 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