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보미를 전국 방방곡곡 데려가 주세요..." 우리 부장이 바로 츠보미였다면? 그런 무리한 부탁이라도 들어주기 위해 온 힘을 다했을 거야! 설령 무리해서 쓰러진다 해도, 츠보미의 마법의 물은 즉시 그녀를 되살릴 거야! 경기장에서 쓰리섬까지 할 만큼 활력이 넘칠 거야! 땀...눈물...섹스... 청춘의 일부! "츠보미를 위해... 내일 경기는 반드시 이길 거야!!" 럭비부, 야구부, 농구부, 육상부... 그리고 만화부!? 츠보미 부장은 주전자를 들고 모두를 응원한다... 정말 즐거운 120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