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한 호기심이 그녀를 강간범의 저택으로 끌고 간다! 상상을 초월하는 성폭력에 여대생 아리사는 미쳐버린다… 타치바나 부교수의 연구를 돕기 위해 그의 집을 방문한 아리사는 불길한 신음 소리를 듣는다. 타치바나에게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남동생이 10년 넘게 2층 방에 틀어박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호기심이 발동한 아리사는 타치바나가 책상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 위층으로 올라간다. 맨 안쪽 문이 살짝 열려 있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어? 저 사람 안 왔어?" 아리사가 묻자, 문을 여는 순간 방 안에서 굵은 팔이 뻗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