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있을 땐 아내 생각도 잊고 재밌게 놀면 안 돼?" 아내와의 관계는 식어가고... 그러다 그의 애인 히바리를 만난다. 만날 때마다 히바리는 자연스럽게 그의 섹스를 허락하고, "아내랑 나 중에 누구를 택할 거야?" 같은 귀찮은 질문은 절대 하지 않는다. 바로 그런 점이 그녀를 최고의 애인으로 만드는 것이다. 게다가 두 사람의 몸은 완벽히 어울린다. 히바리는 그가 야한 짓을 하도록 내버려 두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예민하다. 아름답고 풍만한 엉덩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는 발기한다. 그는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와 마음껏 섹스할 수 있다는 사실에 우월감과 만족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