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장으로 승진했는데, 좀 골치 아픈 부하 직원이 있어요. 지각하고 일찍 퇴근하는 게 일상이잖아요. 뭘 시키든 불평하는 버릇은 없지만, 제가 혼내면 바로 저를 권력형 괴롭힘이라고 비난해요. 이쯤 되면 그 사람이 깨달을 때까지는 만족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 무례한 성격을 바로잡아 주려고 몰래 최음제를 먹이기로 했어요. 하지만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