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코는 남편과 아파트에서 함께 살며 불륜을 저지른 남편의 불륜 때문에 끊임없이 다툰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외근을 나가 옆집으로 혼자 이사 온 스즈카가 에이코에게 인사하러 온다. 에이코의 남편은 스즈카의 아름다움에 매료된다. 하지만 그를 더욱 사로잡은 것은 스즈카가 에이코를 바라보는 시선이다. 스즈카의 유혹에 넘어가 에이코는 두 여자 사이의 금지된 관계에 푹 빠진다. 남편의 눈을 가리려 애쓰는 에이코는 점점 더 깊은 감정에 빠져든다.